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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임신기록

[호주 멜번] 임신 중기 23주~29주 배크기, 호주 멜번에서 레퍼럴(Referral)없이 초음파 받기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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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가 지나고 태동도 느끼고 나니 

이제 정말 안정기에 진입한 것 같다

하지만 누가 그랬지 임신 중엔 안정기가 없다고....

임산부는 늘 조심 또 조심!!

 

어쨌든 중기부터는 시간이 훅훅 가는 느낌이다

임신 초기에는 맨날  280 DAYS 어플로 오늘이 몇 주 몇일째네 이러면서 하루하루 셌는데ㅋㅋㅋㅋㅋ

23주 배크기 (제발 사진 찍기 전 거울 좀 닦자)

 

지금은 가끔 내가 몇 주차인지 헷갈리기도 한다ㅋㅋㅋ

 

임신 중기는 큰 이벤트 없이 무난 했다

컨디션도 너무 좋았고 먹는 것도 잘 먹었고 잠도 뭐 나쁘지 않게 잤다

물론 중간에 화장실은 한두 번 가야 하지만

 

다만, 호주 멜번은 나날이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봉쇄령이라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집콕한 지 벌써 몇 달째냐....

원래 나의 계획은 임신 중기가 되면

찬이랑 브리즈번이나 골드 코스트로 호주 국내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여행은 무슨

호주 주 경계도 다 봉쇄 봉쇄 봉쇄!!!!!!!!

 

암튼 마지막 초음파를 본 게 20주 차 때였으니

성별도 다시 한번 더 체크할 겸 초음파를 받기로 했다

 

호주 의료 시스템은 초음파를 받으려면 GP를 만나서 래퍼럴을 받아야

초음파 예약 병원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멜번에 레퍼럴없이 초음파를 해주는 곳을 발견!!

(사진출처 구글)

 

리뷰도 좋고 4D, 5D 초음파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24시간 운영한다니

멜번에서 이게 가능하다니 놀라울 따름!!

 

25주 차에 예약을 하고 프라한 지역으로 갔다

안에 내부 시설은 엄청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친절하고 가격도 적당해서 추천한다

 

↓↓↓

 

https://earlyimage.com.au/

 

특히 임신 초기에 유산기가 있다거나 애기가 잘 있는지 궁금한데

초음파를 받기 위해 매번 GP를 만나는 것도 번거롭고

그렇다고 지피가 레퍼럴을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번에 가서 4D 초음파로 받고 왔다

그리고 역시나 초음파 상으로 달랑이는 보이지 않았다

오예 나는 딸 맘이다

 

 

친절한 소노그라퍼가 사진에 저렇게 귀엽게 "I'm a little girl"이라고 적어줬다

따로 초음파 사진을 출력해 주진 않지만

"HELLO MOM" 앱을 다운 받으면 초음파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4D초음파!!

추가 비용을 낸 게 하나도 아깝지 않고

너무 좋았다

하품하는 여유 보소ㅋㅋㅋ

동영상으로도 보여 줬는데 손도 막 움직이고 너무 감동이다ㅜㅜ

언제 이렇게 큰 거야ㅜㅜ

 

한국은 초음파 비용이 저렴한 편이지만 호주는 그렇지 않다

이 날 내가 지불한 금액도 프로모션 가격으로 195불(한화 약 17만원) 이였지만

뭐 찰떡이 보고 행복한 하루 보냈으니 나는 만족했다:))

 

하 이제 임신 반 왔다.

남은 반 잘 지내서 너도 나도 건강하게 만나자 찰떡아♡

 

마지막으로 나의  29주 차 배 크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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