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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임신기록

[호주 멜번]임신 40주 진입, 노란냉?노란이슬?, 미드와이프 진료, 40주차 증상 기록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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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오늘 드디어 임신 40주 차에 진입을 했어요!! 정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임신 기간인 것 같아요. 뭐 근데 임신 후기 들어서면서부터 이렇다 할 가진통도 딱히 없었는데 오늘 저녁에 샤워를 하려고 속옷을 벗는데 연한 노랑 색깔의 냉인지 이슬인지 점성이 끈적한 무언가가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사이즈 정도로 있는 거예요… 원래 임신 막달에 분비물이 많아지지만 이렇게 점성이 질긴? 덩어리 같은 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샤워를 마친 후에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해본 결과 노란 이슬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발 이게 이슬이어서 41주 되기 전에 찰떡이가 나와줬으면 하네요. 더 커져서 자연 분만하기 힘들까 봐 겁나네요...


40주 차 1일 미드와이프 진료


오늘은 아침에 생리통처럼 아랫배랑 다리가 싸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슬인지 점액질 같은 건 어젯밤 이후로는 나오진 않았네요. 오늘 오후에 미드와이프 진료가 예약이 돼있어서 공립병원에 갔다 왔는데 별다른 건 없었고 그냥 혈압 체크하고 배길이 제고 아기 심장박동 체크하고 끝이었어요. 매주 2주마다 진료를 봤는데 40주라 그런지 41주 예약도 잡아줬는데 그전에 찰떡이가 나와줬음 하네요. 미드와이프 말로는 41주 진료 때는 내진하고 초음파 본 다음에 유도분만 날짜를 잡는다고 하는데.... 유도분만까지는 안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40주차 배크기

아침에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싸한 증상은 오후가 되니 다시 없어졌어요. 여전히 찰떡이의 태동은 느껴지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움직이는 속도가 좀 느린 것 같아요. 아무래도 몸집이 커져서 그런 건지 꿀렁하는 느낌이 더 느리게 느껴지네요.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자연진통에 걸려서 자분을 할지 유도분만을 하게 될지.... 이 모든 건 늦어도 다음 주에는 결정 나겠죠? 찰떡아 얼른 만나자 나와서 놀자~~~

 

그럼 40주 임신 기록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다음 포스팅은 꼭 출산 포스팅이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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