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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임신기록

전치태반(placenta previa)이란 무엇인가? 전치태반의 위험성?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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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오늘은 임신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전치태반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도 임신을 하고 나서 전치태반이란 게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주변에 많이 발생하고 자칫하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전치태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전치태반이란 무엇인가?

아이의 탯줄과 연결되어 있는 태반이 자궁 경부에 가까이 있거나 또는 자궁경부를 완전히 막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태반의 위치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단태아는 27~28주, 다태아는 22~23주 이후에 전치태반의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 사진 구글이미지

전치태반이 생기는 이유

전치태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원인은 다수의 임신경험이나 고령산모일 경우, 제왕절개 경험, 다태아 임신,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의 이유 그리고 흡연한 산모들에게 위험성이 더 높다고 나와 있습니다. 

 

전치태반이 왜 위험한 걸까?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

태반은 태아와 엄마의 몸이 연결된 구조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 태반을 통해 태아는 엄마로부터 필요한 영양분을 전달받고 노폐물을 배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태반이 자궁경부 근처에 있거나 자궁경부를 막고 있다면 태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자궁경부가 열릴 경우 태아에게 호흡곤란이 온다거나 혈관이 파열되어 질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치태반의 대표적인 증상은 질출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후기에 통증이 없는 질출혈이 동반한다면 전치태반의 가능성이 높으며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치태반은 어떻게 확인하고 관리해야 할까?

 

전치태반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초음파 검사이며 임신 후기 이전에 소량의 출혈을 보인다면 병원에 입원해서 출혈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산모와 태아 모니터링을 하고 퇴원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임신 중기나 후기에 다량의 출혈을 보이면 혈액 부족으로 쇼크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산모와 아이에게 모두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 36~37주에 제왕절개를 권유하며 수술 후 태반을 분리될 때 태반이 자궁수축력이 약한 자궁경부에 있었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유착태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유착태반이 생겨 과다 출혈이 생길 경우 심하면 자궁적출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전치태반을 진단받으셨다면 임신 기간 중 부부관계는 피해 주시는 게 좋으며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치태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현대의학이 많이 발전해서 예전처럼 전치태반으로 산모나 태아가 사망하는 확률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출산하는 그날까지 모두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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