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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왜, 언제 생긴걸까?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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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오늘은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호주도 이미 일주일 전부터 오늘을 위해서 각종 광고와 홍보 문자를 바쁘게 돌리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전 오늘 집 밖을 나가지 않을 거예요. 분명 쇼핑센터이고 어디에든 사람들이 넘쳐 날 때고 아직도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으니 집콕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살 만한 것도 사실 없어요. 그래서 집에서 쉬면서 블랙프라이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부를까?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생겨난 문화인데요. 미국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들이 흑자를 내가 위해 대량의 물건들을 세일하기 위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탄생시켰다는 설이 가장 많습니다. 영어로 적자는 red ink, 흑자는 black ink라고 합니다. 그래서 흑자를 내기 위해 만든 쇼핑데이를 매년 11월 넷째 주인 금요일로 지정하고 "Blcak Friday"라고 한다고 하네요.

블랙프라이데이는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

이러한 문화가 생겨난지는 사실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00년대부터 시작된 문화인데요. 미국은 유통업체가 재고관리를 담당하는 시스템이 보편화 되있습니다. 그래서 재고가 많이 남게 되면 유지비용이 많이 들게 되기 때문에 미국의 대표 명절 중에 하나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재고들을 처리하기 위해 엄청난 세일을 앞세워 남은 재고들을 처리하려 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간 60~70%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 때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미국에서는 엄청난 쇼핑데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미국 대명절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이기 때문에 회사나 직장으로부터 명절 보너스를 받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날이죠. 왜냐하면 다음 달에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 구매하면 되거든요.

호주의 블랙프라이데이

호주는 영국문화를 많이 닮았지만 미국 문화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11월 넷째 주 금요일에는 미국 문화인 블랙프라이데이의 큰 세일 행사가 있고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는 영국 문화인 박싱데이 세일 행사가 존재합니다. 호주 또한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영업시간을 아침 일찍 오픈해서 늦은 시간까지 문을 닫지 않는 샵들이 많은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일 행사가 있으면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니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야 할 쇼핑리스트를 만들어놓고 과소비를 줄이는 게 좋겠죠?


네. 오늘 이렇게 블랙프라이데이의 어원과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작년만해도 저도 블랙프라이데이에 일 끝나고 너무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뭐라도 득템 하겠다는 의지로 밤 10시까지 쇼핑하러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도 코로나고 오늘내일 언제 찰떡이가 나올지 모르고.... 이번 연도는 조금 슬프지만 저에게 블랙프라이데이는 없는 걸로 치려고요. 하하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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