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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임신기록

[호주 멜번]임산부 바운티 백 받기(Bounty bag), 한국에서 호주로 선박택배 2달 만에 드디어 받다, 호주 아기세제 에코스토어(Ecostore)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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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

오늘은 임산부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바운티 백에 대해서 예기해 보려고 해요. 호주 병원이나 약국(Chemistware)에 가서 임산부 바운티 백 받으러 왔다고 카운터에 예기하면 받으실 수 있답니다. 물론 모든 곳에서 다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요 동네별로 지정된 곳에 가셔서 받아 오시면 됩니다. Bounty라는 뜻이 풍부함 또는 포상금이란 뜻처럼 임신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이 되는데요 안에는 여러 가지 아기용품 샘플들이 들어 있어요.

 

저도 30주차쯤 동네 케미스트 리셉션에 저의 불룩한 배를 보여주며 바운티 백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바로 주더라고요? 일 하시는 분이 new parent인지 물어보길래 예스라고 했더니 위 사진의 백을 줬어요 아마 아이가 있다면 다른 백을 주는 듯싶습니다. 어쨌든 공짜는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해요. 사실 안에 내용물이 엄청 막 대단하다 알차다 이 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감사하게 쓸게요

안에 내용물을 보면 안전 관련 책이랑 여러 가지 아기용품들에 대한 광고 전단지들이 들어 있는데 저는 한 번 읽어보고 필요 없어서 전단지는 다 버렸고요 샘플 기저귀랑 수유패드 그리고 하기스 가방이랑 바나나 통은 보관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 블로그 보면 영양제나 아기 크림 등등 실속 있는 것들이 더 들어 있더라고요 제 생각엔 주기적으로 안에 내용물이 바뀌는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출산 가방도 싸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왜냐하면 드디어 한국에서 보낸 택배를 받았거든요!!

호주는 아기 용품들이 한국처럼 다양하지도 않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아요 하지만 쇼핑의 천국 한국은 가격도 좋고 질도 좋고 사고 싶은 게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특히 가제수건 같은 경우는 꼭 한국에서 주문하라고 해서 아기 배넷 저고리랑 등등해서 꼭 필요한 것만 한국에서 주문했어요.

 

근데 알다시피 코로나 상황이잖아요? 제가 8월에 주문했는데 그 당시에 호주로 항공택배가 금지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선박 택배를 이용했습니다. 어차피 급한 건 아니라서 천천히 받아도 된다 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제가 이용한 택배는 "효성 해운" 이였고요. 대략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저는 두 달 조금 넘게 걸려서 받았어요. 배송 부분은 코로나 시국이라 택배사도 어쩔 수 없더라고요.

 

(필수템 역류방지 쿠션)
가제수건 50장
목욕타월
손목보호대

 

언박싱의 행복이란.... 사진 외에도 방수 패드, 배넷저고리, 수유쿠션, 천기저귀, 손 싸게, 도넛 방석등 등이 있어요. 아기용품은 정말 사도사도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애기 태어나면 또 살 것들이 늘어난다니 당분간은 자제해야 할 듯합니다.

지금 호주 멜번은 여름 초기라서 날씨도 좋아요 그래서 햇빛 쨍쨍한 날 열심히 세탁도 했답니다. 그리고 자연 소독시키기

아기 옷들과 손수건등은 또 전용세제가 있더라고요? 정말 임신하고 새로운 정보들을 너무 많이 배우게 됩니다. 엄마 되는 길은 쉬운 게 없네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호주 맘들 사이에서 유명한 에코스토어(ecostore) 제품을 구매해서 썼습니다. 다른 걸 사용해 보지 않아서 좋은 점과 차이점을 구분 못하지만 그래도 에코스토어가 친환경세제라고 하네요.

요즘 환경문제 심각한데 친환경제품이고 코코넛 성분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였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모든 케이스를 사탕수수를 원료로 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안 살 이유가 없잖아요? 저는 무향인 울트라 센스티브를 구매했고요 이 외에도 유칼립투스, 제라늄 오렌지 향도 있다고 하니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앞으로 또 좋은 호주 제품들을 알게 되면 바로바로 포스팅할게요. 그럼 이상 젠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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