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멜버른 호주는 이제 여름에서 가을로 향해 가고 있네요.
오랜만에 쓰는 육아글인데 저는 벌써 딸둘맘의 워킹맘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둘째 딸 대박이(태명)의 개월수에 맞춰서 8개월 아기의
성장과정에 대해서 알아 보려고 해요.
신체발달과 언어발달
뒤집기,기어가기, 스스로 앉기가 가능해지며 빠른 아이는 잡고 서는 것도 가능한 시기이다.
손으로 물건을 집거나 하는 등의 손가락 사용능력이 향상되고 앞니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씹는 연습 또한
필요한 시기이다.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도 발달되어 낯가림이 생길 수 있으며 간단한 동작(손뼉 치기, 주먹쥐기)등을 따라 하기 시작한다.
또한 옹알이를 비롯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며 이름을 부르면 반응을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잠퇴행(수면퇴행)이란?
잠퇴행은 잘 잤던 아기가 밤에 말그대로 자주 깨는 현상인데 보통 6주, 4개월, 8개월, 15개월 정도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잠퇴행 원인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아이가 신체적 발달을 급격하게 겪으면서 잠퇴행 현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불리불안이 생기기 시작되면서 부모가 옆에 없으면 잠을 잘 못 자게 되어 자주 깨기도 하며 이앓이가 시작되면서도 잠퇴행 현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즘 저희 대박이도 밤에 2-3회는 깨는 것 같아요. 통잠을 7주부터 자기 시작해서 효녀가 따로 없구나 했는데 최근에 잠퇴행이 왔나 봅니다. 자다가 꼭 중간에 깨서 앉아서 눈을 비비면서 엄청 짜증 나게 울고 그래요. 그래서 쪽쪽이를 물려주고 등을 쓰다듬어야 다시 잠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엄마인 저는 너무 피곤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짜증 내지 않고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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