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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 호주 애플매장에서 아이폰13 pro 온라인 주문하고 수령하기, apple trade in 기기반납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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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에브리바디 젠젠입니다

오늘은 임신 예기 말고 다른 주제로 글을 쓰려고요. 왜냐하면 제가 아이폰 13프로를 구매했거든요. 지난 4년간 사용한 아이폰 x를 이제 보내줄 때가 됐더라고요. 아직 뭐 쓸 만 하지만 폰 용량도 거의 다 차고 배터리도 수명이 너무 짧고 잔잔한

이슈가 많다 보니 최근 아이폰 13에 계속 관심을 갖다가 큰 마음먹고 거금 들여 구매했습니다.

 

직접 매장 가서 실물로 보고 구매하고 싶었지만 호주 멜버른은 아직까지 봉쇄령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샵들이 닫아서 어쩔 수 없이 온라인에서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일단 구글에 아이폰 13프로를 구매하고 어느 사이트에서 살까 하다가 기존 i phone x를 trade in 하기 위해서 애플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요즘 인기 많은 시에라 블루 색상도 이뻤지만 왠지 금방 질릴 것 같아서 그냥 골드 색상으로 했어요. 이제 태어날 찰떡이 사진 많이 찍으려고 용량도 512gb 골랐습니다. 호주 달러로 AU$2129나 하는 거금을 들였어요..

하지만 기존 사용하던 폰을 트레이드 인 하면 사용 모델에 따라서 일정 금액을 애플 크레딧으로 돌려받을 수 있더라고요. 나중에 애플 매장에서 액세서리나 아이팟을 사거나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폰 X에 64GB 용량을 썼는데 크레딧 예상금액이 $260불 나왔네요. 뭐 실제 크레딧을 받아봐야 정확한 금액을 알겠지만 저 금액도 감사하며 주문했습니다. 운 좋게 집 근처 쇼핑센터에 바로 내일 픽업이 가능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네요. 바로 다음 날 트레이드 인 할 상자를 택배로 받았네요. 

저 안에다가 기존 폰을 고이 넣어서 보내면 나중에 크레딧으로 돌려받을 수 있답니다. 픽업 예정시간을 지정할 수 있고 그 시간 안에 가서 픽업하면 돼요. 픽업할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셔야 하고 저 QR코드만 보여주면 됩니다.

오전 10.45분 픽업 시간이었는데 10.20분에 일어나는 실수를 해서 아침 먹을 시간도 없이 부랴부랴 매장으로 갔어요. 알람까지 맞추어놓고 남편이랑 저 둘 다 늦잠을 자버렸네요. 그래도 매장 앞에서 사진 찍을 정신은 있었나 봅니다

앞에서 체크인하고 손 소독하고 들어가서 드디어 아이폰 13프로를 손에 들고 나왔습니다. 봉쇄령으로 2달 넘게 집콕하면서 우울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으로 나를 위해 선물이라 위로하며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친절한 직원이 가방에 넣어줄까 하길래 사실 필요 없는데 달라고 했어요 원래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

매장 나오자마자 근처에 핸드폰 액세서리 가게에서 케이스랑 액정필름 사서 바로 장착했어요 소중한 아이폰 스크래치 생기면 안 되니까요 하하 

이 날은 정말 하루 종일 새 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시간 다 보냈어요. 저는 솔직히 아이폰 유저라고 하기 뭐 할 만큼 아이폰 기능을 잘 활용 못하지만 폰 산 날은 하루 정도는 투자를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 그리고 트레이드 인은 최대 2주 안으로 기기 반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옮길 수 있는 것들 다 옮기고 초기화하면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 못해도 5년은 아이폰 13 프로로 버텨야겠어요. 찰떡이 출산 영상부터해서 사진 엄청 찍을 겁니다. 512기가의 자부심!!

그럼 이상 젠젠의 아이폰 13프로 간단한 구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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