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임신을 하고 나서는 몸에 나타나는 작은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데요. 임신을 하고 나서 겪는 신체적 변화는 생각보다 참 많은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임신소양증은 정말 임신을 하게 된 후 처음 듣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임신소양증으로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임신소양증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임신성 소양증(Pruritus in Pregnancy)이란 정확히 무엇?
임신소양증이란 임신중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가려움 또는 발진 증상이 신체 일부 또는 전체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보통 임신 중기에서 후기 사이에 많이 나타납니다. 임산부 10명 중 2~3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임신 소양증은 임신 중 꽤 흔히 발병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소양증 발병하는 원인?
임신을 하면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를 겪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면역력 저하'입니다. 임신성 소양증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신체 내부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또한 커진 자궁으로 인해 담즙관이 눌려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또는 아이와 엄마의 호르몬이 맞지않은 경우, 엄마의 혈액과 수분이 태아에게 집중되면서 가려움증과 피부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 소양증 증상은?
임신성 소양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증이며 또는 붉은색 혹은 분홍빛 반점, 두드러기 같이 오돌톨하게 피부에 올라오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는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는데 가렵다고 마구 긁어대면 피부에 상처가 나고 그로 인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소양증 어떻게 관리하면 될까?
임신 소양증은 출산 후에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산후소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각별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1. 피부 보습에 신경 쓰기
임신 후에는 몸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로에 젤이나 보습제를 냉동 보관하여 가려운 부위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뜨거운 샤워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바디제품은 약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죠? 임신 중에는 체력소모가 더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로 피부의 건조함을 예방해야 합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자극적이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피부질환에 최악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임신 중에는 올바른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데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 육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 또한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임신소양증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엄마가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임신으로 인해 참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점점 추워지는 요즘 건강관리 유의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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