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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임신기록

[호주 멜번] 임신 후기 숨 차는 증상, 와이존 통증, 골반통, 요실금 증상

by 에브리데이 JENJEN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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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젠입니다

오늘로써 저는 임신 36주에 돌입했어요. 이제 정말 4주 남았네요 과연 찰떡이가 예정일 전에 나올지 후에 나올지 너무 궁금해요. 지금 저의 컨디션으로는 그냥 좀 일찍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확실히 임신 후기가 되니 체력소모가 장난 아닙니다.

일단 제가 요즘 느끼는 증상들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저의 임신기간은 임신 초기가 최악이었고 그다음 임신 후기인 것 같아요. 왜 사람들이 임신 중기는 날아다닌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정말 입덧 끝나고 중기 들어서면서부터는 임신하기 전 컨디션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후기가 되니 배도 많이 나오고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럼 저의 임신 후기에 나타난 증상들에 대해서 설명할게요

 

1. 앉아 있을 때 나타나는 꼬리뼈 통증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이 증상은 임신 중기 말부터 후기 들어서면서 나타났는데요 오래 앉아있거나 좀 쿠션이 없는 의자에 앉으면 일어설 때 꼬리뼈에 통증이 생겼어요. 그래서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자세를 좀 고치고 앉아 있다가 일어나야 했어요. 

이 꼬리뼈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임신 중에 생기는 릴랙신 호르몬이 인대를 느슨하게 만들어서 출산을 위한 몸으로 만들어 주는데 이 느슨해진 인대로 인해 산모는 통증을 느낀다고 하네요. 

 

2. 겪고 싶지 않은 요실금 증상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정말 겪고 싶지 않은 증상을 뽑으라면 바로 요실금 증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 주변에 임신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거의 열이면 열명 다 이 증상을 겪고 있더라고요. 임신하면 질 분비물도 늘어나는데 정말 소변을 조금이라도 참거나 재채기를 하다가 정말 부끄럽지만 찔끔할 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누르다 보니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저는 팬티라이너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하루에 속옷을 자주 갈아입게 되더라고요. 요실금 증상은 후기 들어설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조금만 소변이 찬 것 같으면 참지 않고 바로바로 화장실 행~~

 

3. 숨차는 증상, 짧은 호흡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서부터 한숨을 자주 쉬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짧은 호흡으로 인해 저도 모르게 숨을 길게 들이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천천히 걸어도 정말 호흡이 딸려요 요새 코로나로 마스크 써서 숨쉬기도 힘든데 임신하고 나니  더 숨쉬기가 힘들더라고요. 이러한 짧은 호흡이나 숨쉬기 힘든 증상은 임신 후에 자궁이 커지면서 산모의 횡격막에 압박이 가해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후기로 갈수록 태아는 점점 더 커지니 아무래도 횡격막을 압박하는 게 커지고 호흡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네요.

 

또 다른 이유로는 태아가 성장함으로 인해 산모는 태아에게 보낼 혈액양을 증가시키는데 많은 혈액양을 순환하기 위해 산모의 심박수가 임신 전보다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짧은 호흡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4. 와이 존 통증 또는 골반통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저는 임신 중기에는 못 느끼다가 임신 후기가 되면서 와이존통증하고 골반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특히 이 사타구니 통증은 가끔 쥐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순간 움찔하는데요. 이 증상 역시도 릴랙신 호르몬으로 인해 관절 사이의 인대들이 늘어나면서 겪는 증상이라고 하네요. 관절 사이가 느슨해짐으로 인해 치골 결합부도 느슨해지고 이로 인해 골반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정말 앉았다가 일어날 때 저절로 곡소리가 날 정도예요. 그리고 저도 모르게 뒤뚱뒤뚱 걷게 되더라고요. 정말 와이 존에 쥐난 것 같은 느낌은 너무너무 싫어요.

 

 

이렇게 요즘 제가 느끼는 임신 막달 증상들 이였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떤 다른 증상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임신이라는 과정은 쉽지 않은 건 확실해요^^ 모든 엄마들이 이 과정을 거치고 임신보다 힘들다는 육아를 해내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역시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합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우리 찰떡이는 끊임없이 발길질을 하네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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